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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투자시 꼭 알아야 할 사항 5가지 (심화편)

    채권투자시 꼭 알아야 할 사항 5가지 (심화편)

    지난 포스팅에서 작성된 알아둬야하는 기초편에 이어 채권투자시 꼭 알아야 할 사항 5가지 심화편을 안내드리겠습니다.

    ✔ 채권투자시 꼭 알아야할 사항 6가지 (기초편) 보러가기

    해외채권에 투자할 때에는 환율변동 위험도 반드시 고려하세요!

    ■ (사례) E씨는 안정적인 확정이자 수령을 목적으로 연 10% 안팎의 이자가 매월 지급되는 해외국채에 투자하였는데, 가입당시 판매직원이 국가가 발행한 채권이므로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절대 안전하다고 하였으나 환율(₩/R$) 하락으로 원금손실이 발생

    해외채권에 원화로 투자할 경우, 해당 채권이 지급하는 원금과 이자가 동일하더라도 환율 변동에 의해 투자자가 수취하는 원화기준 원금과 이자는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채권 투자시 발행국가의 경제상황이나 경기변동 등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고려하여 투자하여야 합니다.



    ISA, IRP 등을 통해 채권에 투자할 경우 절세가 가능합니다.

    채권투자로 발생한 소득은 원칙적으로 과세 대상이나, 현재 채권의 매매차익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2025년부터 금융투자소득세가 적용될 경우 채권의 매매차익(양도소득)에도 과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채권에서 지급하는 이자소득에 15.4%의 세금이 부과되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금융회사는 중개형 ISA를 통해 채권투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동 계좌를 이용할 경우 채권투자에 따른 이자소득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IRP 또는 DC 등 퇴직연금을 통해 채권투자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도 있어, 연간 9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으며 채권에 투자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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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생결합사채(ELB)는 발행사(증권사)의 지급여력에 따라 원리금이 상환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정 지수나 주가와 연계되어 수익률이 결정되는 파생결합사채(ELB)는 원리금지급형 상품이지만 예금자보호대상이 아니며, 투자금도 법적으로 별도 예치의무 가 없습니다.(증권 및 파생상품 등의 투자자금의 경우 투자매매·중개업자의 파산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한국증권금융에 별도 예치하나, 파생결합사채 투자자금은 발행사의 고유재산과 분리하여 별도 예치되지 않음)

    따라서 발행사(증권사)가 파산하는 경우 투자원금과 수익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또한, 발행사(증권사)가 우량한 기업의 주가 등을 파생결합사채의 기초자산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으나,

    기초자산(우량기업 주가 등)은 수익률 수준에만 영향을 줄 뿐 파생결합사채의 원리금상환 가능성과는 무관하며 원리금상환 여부는 발행사인 증권사의 지급여력에 따라 결정되므로 이러한 위험성을 충분히 이해한 후에 투자하여야 합니다.

    파생결합사채(ELB) 투자 시, 기초자산 상승에도 수익률이 0%일 수 있으니 수익실현 조건을 사전에 확인하세요!

    (사례) F씨는 유명 해외전기차 회사 주가에 비례하여 최대 40%수익률을 제공한다는 파생결합사채(ELB)에 투자한 뒤, 해당 주가가 60% 상승하여 큰 수익률을 기대하였으나 실제로는 수익률 0% 실현

    최근 기초자산(예: 특정 종목 주가)이 많이 상승할수록 수익률을 높게 제공하는 파생결합사채(ELB)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품은 주가가 오르면 주가 상승률에 비례하여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고, 주가가 내려가도 만기에 원금은 제공하여 마치 리스크가 없는 고수익 상품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품에는 주가 상승 한도(낙아웃 배리어)가 있어, 주가가 해당 한도를 단 한 번이라도 넘어가면(낙아웃이 발생하면) 확정수익률(통상 0%)만 제공받게 됩니다.

    아래 예시는 주가 상승률에 수익률이 비례하는 상방형 낙아웃 상품이고, 주가 하락률 또는 상승‧하락률 모두에 수익률이 비례하는 하방형, 양방형 낙아웃 구조 상품도 존재합니다.

    (예시)
    기초자산 A사 주가(최초 평가일 10,000원), 상방 낙아웃 50%, 참여율 80%,최대수익률 40%(낙아웃 배리어 50% × 참여율 80%), 확정수익률 0%

    ※ 참여율 : 기초자산 변동률이 수익률에 반영되는 비율

    • 만기평가일 A사 주가가 13,500원인 경우, 기초자산 변동률 35% × 참여율 80%인 28%의 수익률 제공
    • 만기까지 A사 주가가 한 번이라도 15,000원(10,000원 대비 50% 상승)을 초과한 적이 있는 경우, 낙아웃 발생->확정수익률 0% 제공

    투자자는 낙아웃(Knock-Out)형 ELB의 높은 최대수익률만 보고 투자하기보다는, 투자설명서의 수익구조, 모의실험 결과 등을 통해 낙아웃 발생 확률 등을 확인하고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기매칭형 펀드를 통해 채권에 투자할 경우, 환매수수료를 반드시 확인 후 투자하세요!

    (사례) H씨는 작년말, 예상수익률이 3% 정도라는 소개를 받고 ‘2년 만기형채권형펀드’에 2천만원을 투자하였으나, 갑자기 목돈이 필요하여 펀드를 해지하였더니 환매수수료로 100만원(5%)을 부과하여 투자 원금보다 적은 금액을 회수

    채권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채권형펀드를 통해 간접투자하는 경우, 펀드만기와 편입채권의 만기를 일치시켜 운용하는 “만기매칭형”펀드는 중도환매수수료가 환매대금의 3~5%*로 매우 높을 수 있습니다.

    이는 운용도중 환매요구가 있을 경우 운용전략에 따라 편입한 채권을 만기까지 유지하지 못하고, 일부 채권을 급하게 소액으로 처분하여야 함에 따라 펀드에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펀드에 남아있는 투자자들에게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매수수료를 펀드 재산에 귀속시킴)

    투자자는 자신이 계획한 투자기간에 맞는 만기매칭형펀드를 선택하고, 환매수수료 수준도 반드시 확인 후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 콘텐츠는 금융감독원.(http://www.fss.or.kr)의 금융꿀팁 ‘잠깐! 요즘 채권이 인기라는데, 이것만은 꼭 확인 후 투자하세요!-심화편’을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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