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버(크리에이터) 세금 관련 총정리

유투브를 운영하면서 수익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한 경우가 많습니다. 유투버는 세금을 어떻게 해야할지, 사업자 등록은 해야하는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투버(크리에이터) 사업자 등록과 세금관련 내용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투버 사업자 등록을 해야하나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운영을 하면서 , 일회성이 아닌 계속. 반복적으로  유투브로 인한 수익이 발생한다면 사업자 등록을 해야합니다. 유투버는 크게 일반적인 개인 유투버와 MCN 소속 유투버로 나눠집니다. 아프리카 TV등의 BJ도 MCN 소속의 유투버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MCN 소속 유투버나 BJ일 경우 회사에서 정산된 금액을 받는데, 정산된 금액은 회사에서 인건비로 처리되기 때문에 자업자 등록을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업소득 3.3% 세금이 이미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 유튜브 수익은 과세인가? 면세인가? 

개인 유부브 경우에 과세인지 면세인지 구분하는 것은 고용관계와 물적 시설에 따라 달라집니다.

개인 유투버가 편집자나 시나리오작가증 고용인력이 있고 전문 스튜디오와 촬영 장비등이 존재한다면 과세사업자로

업종은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이 됩니다.

하지만 개인이 혼자 모든 것을 다 하고, 전문적인 시설물들이 없을 경우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즉, 면세사업자가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개인 유튜버는 유튜브 수익을 구글애드센스에서 달러로 매달 입금을 받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외화획득사업의 일종이기 때문에 영세율을 적용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과세사업자가 부가가치세를 신고할 때 10%의 세율을 적용하는 것과는 달리, 유튜버는 매출액에 0%를 곱해서 매출세액을 구합니다..

• 유튜버의 부가가치세 = 매출액 x 0% – 매입액 x 10%

위 계산식에 대입해보면 매출세액은 0원이고 매입세액만 발생하기 때문에 유튜버는 부가가치세를 환급받게 되는 것입니다.

후원금도 소득으로 잡히나요?

유튜버가 개인 계좌를 공개하고 돈을 받는다면 증여로 판단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합니다. 특히, 후원자 1명당 50만 원 이상의 후원금을 받는다면 증여세가 발생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세금을 내야합니다. 세금을 위해 증빙서류를 꾸준히 모아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절세방법

1인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로 사업자가 등록 되어 있는 경우, 비용처리로 절세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것들을 비용처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메이크업 관련 영상을 제작한다면 화장품, 화장 도구 등 구입 비용을 사업 경비로 처리 할 수 있고, 먹방 유투브를 하는 경우, 식료품 등 음식 구입비용등을 반영하여 비용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생활비나 자기 만족을 위해 사용하는 금액은 콘텐츠 제작과는 관련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비용처리를 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하셔야합니다.

과세 사업자로 등록이 되어있는 경우,  증빙을 잘 갖춘다면 기본적으로 방송을 제작하는 데 드는 비용은 대부분 반영할 수 있습니다. 증빙을 잘 챙겨서 매입세액공제를 최대한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절세방법입니다. 특히, 촬영이나 편집 담당자 또는 방송에 출연한 게스트의 인건비를 지급할 때는 원천징수 및 인건비 신고도 꼭 해주셔야 좋습니다. 일일이 챙기기 번거롭다면 홈택스에 사업용 카드를 등록하고, 사업적으로 지출하실 때 카드로 결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투버(크리에이터) 세금관련 정보를 알려드렸습니다.요즘들어 부업으로 유투브나 숏츠로 수익을 내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세금관련 부분도 꼭 챙기셔서 좋은 수익을 내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