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요즘 어싱(Earthing)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맨발 걷기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 쯤은 들어보셨을 단어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맨발 걷기에 효능과 걷기 좋은 장소 5곳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어싱(Earthing) 이란?
어싱(Earthing)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지구를 뜻하는 Earth와 영어단더 ~ing 이 합쳐진 단어인데요. 지그와 우리의 몸을 하나로 연결한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땅에 우리 몸이 닿으면 땅에서 받을 수 있는 치유 에너지를 전달 받아서 회복력을 갖을 수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활동이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맨발 걷기’ 입니다.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맨발로 모래를 느끼면서 걸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던가, 맨들맨들하고 차가운 자갈길을 걸으면 발바닥을 통해 건강도 좋아지고 기분도 좋아지면서 마음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맨발 걷기 효능
맨발로 땅을 걸으면 발바닥이 지압되는 마사지 효과도 받을 수 있고, 발바닥이 자극을 받으면서 혈액순환에 좋다는 것은 모두 아시는 내용일 텐데요. 요즘같은 환절기에 면역력이 중요한데, 맨발걷기는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맨발 걷기는 통증완화, 불면증 해소, 노화 방지, 성인병 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있고, 다이어트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신발을 신었을 때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맨발일 경우 신발을 신었을 때 보다 혈액순환이 잘되고 근육을 훨씬 더 많이 사용해 운동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풀냄새, 흙냄새, 발바닥에 느껴지는 자극, 숲의 풍경, 새소리 등 다양한 감각기관을 자극하여 우울증 완화에도 효과가 좋은 맨발걷기. 따스한 햇볕과 깨끗한 공기는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을 활발하게 분비 시키기도 합니다. 평소에 신발에 갖혀있다 자유롭게 된 맨발 효과가 이렇게나 많이 있습니다.
맨발 걷기할 때 주의할 점
무작정 오래 많이 걷는다고 건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발바닥 자극이 많이 생기면 오히려 피로가 더 심해지고 무릎과 발목 관절에도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맨발 걷기를 하시려면 꼭 ‘맨발 걷기 전용 공간’에서 운동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곳에서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걷다가. 땅에 있는 쓰레기, 유리, 돌, 가시 등 발바닥에 상처를 내서 오히려 건강이 악화 될 수도 있기 떄문입니다.
맨발 걷기를 한 후에는 반드시 미지근한 물로 발을 깨끗히 씻어주고 족욕도 곁들여서 하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평소 발바닥 건강이 좋지 않거나 평발인 경우, 발바닥이 갈라지고 진물이 나는 증상이 있다면 맨발 걷기는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좋을 수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드신 분들은 발바닥 지방층이 얇아져있고, 당뇨병을 가진 환자분들은 발바닥의 감각이 무뎌서 맨발 걷기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상태와 발바닥 모양을 잘 확인하시고 맨발 걷기를 하시는걸 추천드리겠습니다.
맨발 걷기 좋은 장소
맨발로 걷고 싶은데 적당한 장소를 찾기 힘드신 분들을 위해 몇 군대 추천을 드려보겠습니다.
매봉산 맨발황톳길
매봉산 맨발황톳길은 서울시 중구, 용산구, 성동구가 경계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서울 시내 한가운데 있어 시원한 한강 풍경과 숲에서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맨발 걷기 후 발을 씻을 수 있게 마련된 세족장도 있습니다. 황토 볼 체험장도 있는데요, 황토로 만든 작은 알들이 발바닥 전체를 마사지해주고 황토 볼 안에 발을 넣어 걸으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불암산 산림치유센터
불암산 산림치유센터는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해 있는 서울 최초의 도심형 산림치유센터입니다.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존재하여 힐링을 할 수 있으며 특히 황톳길과 돌밭이 같이 있어서 번갈아가면서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맨발 걷기와 힐링 체험을 마친 후 족욕과 명상을 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불암산산림치유센터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으로 운영되니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매월 9일 오전 10시 부터 다음 달 예약 신청을 받으니 관심이 있으시면 아래 링크를 통해 날짜에 맞춰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초안산 근린공원 치유의 숲길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초안산 근린공원 ‘치유의 숲길’에는 황토볼 맨발길이 20미터, 마사토 맨발길 220미터, 산책로가 760m로 약 1km 구간의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이 조성되어있습니다. 황톳길을 걸으며 산림욕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황토볼 맨발길과 마사토 맨밸길은 공원입구에서 가까워 노약자분들이나 어린아이들도 쉽게 산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법화산 마사토 흙길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법화산에근 맨발 걷기 좋은 마사토 흙길이 무려 2.6km나 조성되어있습니다. 간이 세족장, 맨발쉽터는 문론, 신발보관함도 있어서 안전하게 산책을 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편의시걸 외에도 배수로 설치 및 노면을 잘 정비하여 비가 와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오는 날 운치있게 맨발 걷기를 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법화산을 추천드립니다.
대전 계족산
전국에서 손꼽히는 맨발걷기 성지인 대전 계족산 황톳길은 총 길이가 무려 14.5km 입니다. 계족산 황톳길은 여러 코스가 존재해서 짧게 걷고 싶으면 짧게, 오래 걷고 싶다면 풀 코스로 자신이 원하는대로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계족산 황톳길은 연간 100만명이상 방문하는 대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도 유명합니다. 대전을 여행하실 일이 있으시면 꼭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환절기를 지나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 맨발 걷기 운동을 힘들 수 있는 계절이지만, 봄이 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좋은 풍경과 맨발걷기를 하면서 힐링을 하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