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빈대가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난리가 닜는데, 우리나라도 빈대가 다시 출몰한다는 뉴스가 속속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빈대인지 확인하는 방법, 물렸을 때 증상, 치료방법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얼아보겠습니다.
빈대란?
빈대는 피를 빨아먹으면서 생명을 유지하는 불쾌곤충입니다. 전세계에서 발견되며, 납작하고 길이는 1~6mm으로 갈색을 띄고있습니다.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으나, 낮에 가구, 침대, 벽 틈 등에 숨어 있다가 주로 잠자는 동안 노출된 피부를 물어 붉은 반점, 가려움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작고 편평한 몸체를 가지고 있어서 작은 틈이나 공간에 잘 들어가고 피를 먹지 않아도 오랫동안 한 자리에 머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야간활동성을 띄고 있어서 저녁보다는 이른 새벽 (3~4)시에 활동이 활발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 대 멸종되었는데, 오래되고 낡은 건물이 많은 유럽은 여전히 빈대를 퇴치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최근 기후가 많이 오르면서 프랑스 등에서 빈대가 급증하기 시작했고. 해외 관광객을 통해서 빈대가 우리나라 전국 곳곳에도 출몰하기 시작해서 비상이 났습니다. 인천의 찜질방과 대구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발견되기 시작했는데요.
빈대는 약 10분간 자기 몸무게의 2.5~6배 피를 빨아먹고, 섭취한 피의 수분을 줄이기 위해 바로 배설물을 배출하는데, 반 액체성분의 배설물은 특유의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빈대 흔적 조사해보기
혹시라도 우리집에 빈대가 있을까 하면 다음 5단계를 거져서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보통 움직이면서 까만 배설물을 남겨서, 이불이나 장판, 침대모서리, 매트리스 등등 까맣게 번진 자국이 보이면 의심을 해봐야합니다.
야행성이라 밤에 나오고, 눈으로 식별 가능하기 때문에 야간에 핸드폰 플래시를 켜고 침대를 살펴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1단계 : 침대 한곳에서만 확인됨 ( 침대 스프링, 프레임, 매트리스가 닿는 부분, 침대 헤드 등)
- 2단계 : 침대 주변으로 확산됨 ( 침대, 근처 테이블이나 서랍장)
- 3단계 : 벽과 바닥이 맞닿는 곳과 카페트 아래에서도 발견됨
- 4단계 : 벽 틈, 콘센트에서도 확인됨
- 5단계 : 벽과 천장에서도 발견됨
여려 곳에서 발견될 수록, 침대와 멀리 있는 곳에서 발견될 수록 심각한 단계라고 합니다.
증상 및 치료방법
빈대에 물리게 되면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이차적 피부감염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물린 후 붉은 반점(발진) 과 가려움증이 빠르면 1시간에서 늦으면 14일 이후로 나타납니다.
약 1~5일간 치속되며 보통은 치료 없이 1~2주 내에 회복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혹 빈대의 분비물 때문에 아낙필락시스 현상이 일어나서 고열 및 염증 반응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주로 야간(특히 새벽 3~4경)에 흡혈하는 습성으로 수면을 방해 할 수 있습니다.
빈대에 물렸다면,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해당 부위를 긁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려움증과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증상에 따른 치료법 및 의약품 처방을 받아야합니다.
항히스타민제 복용 또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도포등 전문 의사 혹은 약사의 처방을 받고 치료하시길 바랍니다.
체크리스트
빈대관련 체크리스트를 통해 점검 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순번 | 점검내용 | 응답 |
1 | 빈대 물림 관련 읜심 증상이 있습니까? | O / X |
2 | 빈대를 직접 확인했습니까? | O / X |
3 | 알,탈피 흔적 또는 연한 노란색 껍질 등이 있습니까? | O / X |
4 | 침대 시트나 매트리스에 붉은 얼룩, 어두운 반점 등 배설 흔적이 있습니까? | O / X |
빈대 방제 방법
빈대를 확인 한 후에 실시를 하시길 바랍니다.
다가구, 숙박업소 등 오염 장소 주변으로 동시에 방제를 진행해야합니다.
물리적 방제 방법
- 스팀 고열을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 틈과 벽 틈에 분사합니다.
- 청소기의 흡입력을 이용하여 제거합니다.
- 오염된 물품은 50~60ºC 건조기에 약 30분 이상 건조 처리 해야합니다.
화학적 방제 방법
- 살충제(환경부 허가제품)으로 처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매트리스, 침대 라인은 살충제 처리가 아닌 물리적 방제를 실시해야합니다. - 가열 연막 또는 연막탄(훈증)을 이용 자제 해야합니다. 숨어 있던 빈대가 약제를 피해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페인트 바른 시멘트벽이거나 합판인 경우, 피레스로이드계 잔류분무용 유제를 사용합니다.
예방하는 방법
예방 수칙
- 빈대에 오염되었을 것으로 판단되는 물품(중고가구, 낡은 책, 옷, 여행용 가방 등)을 절대 집안으로 옮기지 않습니다.
- 해외 여행자 물품(옷, 여행용품 등)에 빈대 또는 빈대의 흔적을 유심히 살펴봐야합니다.
- 갈라진 틈, 벽지 등 집안의 손상된 부분이 있다면 즉각 수리하여 빈대가 살 수 있는 환경을 최소화해야합니다.
청소 수칙
- 헤파필터기능이 있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수시로 침대 매트리스와 실내공간을 청소합니다.
※ 진공청소기 내용물은 비닐 봉투에 밀봉하여 즉시 폐기해야합니다. - 옷과 침구류는 고온 세탁 및 건조 후 필요 시 다림질하고 비밀 봉투에 밀폐 상태로 담아 보관합니다.
- 빈대에 감염된 물품(옷이나 침구류 등)은 반드시 비닐 봉투에 잘 담아 밀폐하고 버려야합니다.
- 여행용 가방은 대형 비닐 봉투에 넣고 가정용 에어로졸 살충제를 가방 내·외부에 여러번 뿌린 후 밀폐하여 2~3일 정도 보관해야합니다.
- 빈대를 발견한 경우, 테이프로 빠르게 잡거나 휴지 등을 이용하여 눌러 죽여야합니다.
방제 수칙
- 살충제에 장시간 접촉되게 빈대가 살만한 장소에 살충제를 뿌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환경부 승인 제품을 사용하고 개인보호구 착용 및 사용법 준수해야합니다.)
※ 진공이나 유독기체를 사용하는 훈증 방제는 전문가를 통해 수행 - 침실 내 벽 틈, 문과 창문 틈, 가구 틈, 침대 등 집중 분무해야합니다.
결론
이번 포스팅에서는 빈대에 대한 정보와 빈대 확인 방법, 증상 및 치료 방법, 체크리스트, 방제방법 및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1970년대 이후 완전 박멸되었던 빈대가 다시 우리나라에 출몰한다는 점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고 우리 주변을 잘 살펴보고, 혹시라도 해외여행 특히 프랑스등 유럽 쪽을 다녀오셨다면 여행 물품에 대한 점검을 확실히 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이 글은 서울 특별시 생활보건소식 – 빈대 궁금증 핵심정리(https://news.seoul.go.kr/welfare/archives/category/public_health-news-c1/life_health_care_c1/life_healthcare-news-n1) 와 질병관리청 카드 뉴스 침대 속 흡혈귀 빈대, 바로 알고 미리 예방하기(https://www.kdca.go.kr/gallery.es?mid=a20503010000&bid=0002&act=view&list_no=146333)를 참고 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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